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살해한 8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차진석)는 최근 살인미수(인정된 죄명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60여년 함께한 배우자를 살해
경찰이 4·10 총선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인천과 경상남도 양산의 행정복지센터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유튜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유튜버 A(40대)씨에 대해 건조물침입 및 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계획이라고 29일
12년 만에 일어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이 11시간 만에 종료된 가운데, 2004년부터 20년 간 이어져 온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시선이 나온다.서울시민 혈세로 버스 회사에 주는 보조금 규모는 9000억원 선까지 급증했지만, 사측과 노조 모두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시민은 30일부터 월 6만원대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으로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서비
교인 간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목사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김형석)는 28일 오후 강요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빛과진리교회 김모(64) 담임목사에 대한 항소심 6차 공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경력채용에서 자녀를 부당하게 채용시킨 혐의를 받는 송봉섭(61)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김종현)는 2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송 전 차장과 한모(62) 전
29일 금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 올봄 최악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최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현재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 총리는 의료계에 "정부와의 건설적 대화에 참여하여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에 함께 해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오는 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인터넷 중고 물품 사이트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속이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고가의 허위 매물 전
20대 젊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28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A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새벽 1시께 양산시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고 있던 20대
퇴사한 방산업체의 제품과 동일한 총기 부품 등 군수물자를 제조해 방위사업청장의 허가 없이 중동 국가에 밀수출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부산세관은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A(50대)씨와 공범 B(50대)씨를 부산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세관에 따
부산·경남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출조건을 유리하게 변경해 준 은행 간부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나희석)는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부산·경남 지역 금융기관인 甲은행 부서장 A씨 등 2명을 불
봄철 맞이 시설개선, 조경공사 등 소규모 공사장에서 지붕, 사다리,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 중 떨어져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28일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올해 대구·경북에서 떨어짐으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 건수는 4건이다.앞서 지난 21일
채무로 갈등을 빚다가 지인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께 대구 중구에 있는 지인 B(28)씨의 과일가게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