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견제론'이 50%로 '정부여당 지원론(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도층의 견제론이 57%로 2023년 5월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
정부가 공공기관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누구나 이해하고 사용하기 쉽게 바꾼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2억원을 투입해 공공 웹·앱을 사용자 중심으로 본격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행안부는 사용자데이터 분석과 국민평가 등을 바탕으로 오는 2월 사용자 불편사항 개선을 위한
자녀 친구인 여학생을 수년 동안 성폭행한 50대 승합차 기사가 대법원에서 중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서경환)는 11일 미성년자 유인, 강간,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및 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의 상고를 기각
초등학생 형제를 쇠자 등으로 상습 폭행한 계모와 이를 묵인하고 같이 학대하기도 한 친부가 11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이날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계모 A(40대)씨와 친부 B(40대)씨의 1차 공
감사원은 경기도 파주시에 토지 보상 지연가산금 3800여 만원을 변상해야 할 처지에 놓인 공무원들을 구제해줬다.감사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의 '토지 보상 관련 변상책임에 대한 무책(無責) 판정'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지난 2022년 12월 파주시 토지보상 업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국정원)으로부터 불법사찰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일부 승소했지만 배상액은 감소했다.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부(부장판사 한숙희)는 조 전 장관이 국가를 상대로 낸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 수를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
국세청은 국세청을 사칭하는 의심스러운 이메일·문자메시지 수신 시 아래 사항에 유의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10일 밝혔다.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등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한 종류 '스미싱(문자메시지+
30년 지기 초등학교 동창을 흉기로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살인 의도가 없었다는 점이 인정돼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광주고법 제2-2형사부(고법판사 오영상·박정훈·박성윤)는 9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44)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
가상화폐(가상자산) 상장과 시세조작 사건에 연루돼 출국이 금지된 40대 피의자의 밀항을 도운 알선 총책이 해경에 붙잡혔다.목포해양경찰서는 밀항을 알선한 혐의(밀항단속법 위반)로 60대 알선 총책 손모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오전 부산에서 붙잡힌 손씨는 가상자산
전남 해남 한 예비군훈련장에서 발견된 5·18민주화운동 당시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된 유해가 5·18 당시 행방불명자로 등록된 이들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암매장 발굴에 나섰던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는 중복 진술에 따른 높은 신빙성으로 해당 유해
광주 도심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9일 광주 서부경찰서와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서구 쌍촌동 모 아파트 단지 12층 세대 내 베란다에서 A(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연락이
제주4·3사건으로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난해 3월 송재호 의원이 발의한 안과 그해 11월 국회에
울산의 한 바닷가 마을에 위치한 작은 학교가 배 위에서 이색 행사를 열었다. 졸업생 5명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다.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남구 장생포초등학교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에 있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이날 고래바다 여행선에서 졸업생 5명을 위한 '선상 졸업식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김태영 교수 연구팀이 페인트에 분산제로 첨가되는 성분이 수십 년 후에도 토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생식독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서는 페인트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