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건을 기존 '본류'인 배임 혐의 사건과 병합 심리하기로 결정했다.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는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
마약류의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뒤 서울 강남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여성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11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께부터 특정범죄가
전남 동부권 지역 주민 숙원인 고속철 불균형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전남도는 9월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SRT'가 운행된다고 11일 밝혔다.앞서 SRT 운영사인 ㈜SR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 확대 운행에 대한 노선 면허를 지
프랑스 유력 매체인 일간 르몽드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놓고 공금 집행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매체는 '태풍 피해를 본 스카우트 잼버리가 한국에서 정치적 폭풍으로 변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시설 피해 건수가 밤 사이 154건 늘어 361건이 됐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완전히 빠져나가고 날이 밝아 피해 집계가 본격 이뤄지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일시 대피한 인원은 1만6000명에 육박한다. 이 중 6000여 명이 아직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1일 오전 7시에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수위를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풍수해 위기경보 역시 최고 수준인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낮췄다.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모든 태풍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이제 태풍 피해를 입은 국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다시 한번 힘써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을 놓고 사건 이첩에 대한 항명 혐의로 보직해임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11일 국방부 검찰단 수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박 대령은 이날 검찰단 출석에 앞서 배포한 입장문에서 "오늘 저는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명백히 거부한다"며 "국방부
10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한인 교민의 자녀가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대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로 괴한은 7시간 만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11일 "필리핀에서 우리국민 1명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공관은 사건
태국에서 시가 20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속옷에 숨겨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국내 밀반입을 시도한 일당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검사 박성민)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향정) 위반 혐의로 마약 밀수 총책 A(30대)씨와 운반책 2명을 구속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대구에서 피해가 잇따랐다.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1시45분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일대에서 전동휠체어를 타던 60대가 도랑에 빠져 실종됐다.소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퍼붓고 있지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대회는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지속되고 있다. 앞서 폭염 등으로 조기 퇴영을 했던 영국과 미국도 일부 프로그램에 참가했다.10일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8개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괴롭힌다며 초등학생을 찾아가 마스크와 옷 등을 잡아당긴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최리지)은 10일 오후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5·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장은 “피해 아동이 아들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5급 사무관 A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교육부는 10일 "대전광역시교육청에 A씨에 대한 조사개시 통보 후 직위해제를 요청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전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오후 충청권을 지나 중부지방으로 북북서진하면서 전국공항에서 48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다만 태풍이 지나는 내일 오전부터는 전국공항이 정상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