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 행위를 빙자해 여성 손님 20여명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무속인이 법정에서 자신의 퇴마 행위가 브라질리언 왁싱, 타투 등과 비슷한 맥락에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9일 오전 강제추행
더불어민주당 원전안전검증대책단(원전검증단)이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고리원전 안전현안 방문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4월 8일로 수명이 만료되는 고리원전 2호기 수명연장,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강행에
유치원 인근에서 변종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충북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소에서 근무한 성매매 여성 6명과 남성 1명도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이들은
스스로 '친일파가 되겠다'고 선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9일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용기 없이는 이 문제(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는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지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에서 노조원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전임비 등을 명목으로 건설업체를 협박해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건설사가 노조원을 채용하지 하지 않으면, 단체로 협박을 하거나 확성기로 현장 앞에서 극심한
국토교통부가 오는 5월31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중고차 허위매물 피해·의심사례를 집중적으로 제보 받는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택·중고차 미끼용 가짜매물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실시된다.이번 특별단속은 중고차 매매업체의 30% 이상이 소재한 서울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사업 2.0 버전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누구나 한강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나들목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이동수단을 확대하고, 한강 곳곳에 '서울링 제로(대관람차), '전망가든' 등 조망 명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
서울시가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한다. 정당 현수막 설치 전에 관할 지자체에 사전 통지토록 하고, 읍·면·동마다 게시 수량을 1개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정당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서울시는
검찰이 집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혐의로 30대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대마 재배 및 판매 혐의로 A(38)씨와 B(37)씨를 구속 기소, C(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와 B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속칭 ‘떴다방’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법행위 업체를 대거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고령층을 상대로 홍보관 등에서 액상차 등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고, 비싼 값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 기사에게 9000원의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한 승객이 포착됐다.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 얼굴 보고 믿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서울의 택시 기사로 소개했다.그는 "새벽 2시 넘어 강남 신사역 1번 출구의 한 클럽에
수요일이었던 지난 8일 하루 전국에서 1만89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일일 확진자 수는 7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890명 늘어 누적 3060만5187명이다.이는 전날(1만27
올해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공채) 시험 경쟁률이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인사혁신처는 지난달 9~11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326명 선발에 총 12만1526명이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지원자 수는 지난해의 16만5524
국가보훈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수천만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사업회는 2021년 국고보조금 중 1억 7500만원을 집행하면서 외주업체 등에게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기부금으로 돌려
전남에서 자기 자본 없이 전세를 끼는 이른바 '갭(Gap) 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주택에 대한 임대차 보증금 수십 억을 가로챈 2명이 구속됐다. 조직적인 전세 사기 행각이 덜미가 잡힌 것은 광주·전남에서 사실상 처음이다.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혐의(특정경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