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로 위장한 뒤 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범죄 상황극'이라며 이 사건 범행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도 체포됐다.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하는 유통개선조치가 5일부터 해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됨에 따라 현행 유통개선조치 중 '판매가격 지정' 5일부터 해제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 자가검사키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내 김혜경씨에 대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제보한 전 경기도청 공무원은 4일 "(병원) 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경기도청 7급 별정직 공무원 출신으로 김씨 의혹을 제보했던 A씨는 이날 오후 유튜브
일제강점기 청년 독립운동가들이 주축이 된 통합 운동단체인 한국혁명통일촉진회 관련 문건이 8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됐다.국가보훈처는 5일 "그동안 자세한 활동내용이 알려지지 않아 실체를 파악할 수 없었던 1940년대 독립운동단체인 한국혁명통일촉진회(촉진회) 관련 문건을 다
#'빠른 1993년생' 최모씨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상황에 따라 나이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최씨는 "빠른년생을 인정하는 경우가 애매하다"며 "사회에서 만난 92년생을 형이라고 부르는 건 불편하다"고 했다. 스스로 93년생이라고 밝히고 참여한 모임에 92년생 동창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15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을 위한 1차 예비비 승인 안건이 보류된 가운데 안보 공백 해소를 위한 추가 방향성이 제시될 지 주목된다.앞서 정부는 전날 오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수사팀에서 배제됐다가 올해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표를 냈던 부장검사가 의원면직 처리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경필(사법연수원 33기·51) 부장검사는 지난달 11일자로 의원면직 처리됐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4일 의혹 당사자인 은수미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에 나섰다.은 시장에 대한 이번 경찰의 소환은 서현도서관 부정채용이 불거진 이후 이번에 처음 이뤄진 것이다.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
지난 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7190명으로 집계돼 41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 6만명 가까이 줄었다.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다. 사망자는 218명 더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에 이어 하위 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가 유행하면서 유행 정점이 두 번씩 연달아 나오는 '쌍봉형'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또 최근 해외에서 보고된 'XE' 변이와 관련해선 현행 방역전략을 바꿀 정도로 위험
해상에서 불법 포획된 밍크고래 6억원 상당을 육지로 운반하던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A호(9.77t) 선장 B(56)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일 오후 9시께 동해안 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중 일명 '판사 문건'이 직무정지 사유로 언급되자,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이 입장 표명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던 사실이 뒤늦게 파악됐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당시 서울중앙지법원장(현 변호사)이 소속 형사수석부장
전쟁의 참상을 피해 삶의 터전을 떠난 우크라이나 출신 고려인 난민들이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잇따라 조국땅을 밟게 됐다.4일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오는 5∼6일 이틀 동안 루마니아와 폴란드에서 고려인 동포 29명이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조국으
배달 플랫폼들이 잇따라 수수료 체계를 조정하면서 부담이 늘어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4일 배달업계 등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22일 단건배달 서비스 '배민1'의 수수료 체계를 조정했다. 기본형의 경우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6000원(부가세 별도)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최대 10명이 밤 12시(자정)까지 사적 모임을 가질 수 있다.이번 조치는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로, 정부는 유행이 통제되면 2주 후엔 전면 폐지를 검토할 예정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