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이 노조 회계를 공시해야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고용 당국이 5일 양대노총 등 노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조 회계 공시 제도는 노조
지난 2020년 이후 주택을 200채 이상 구매한 사람이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명이 주택 793채를 사들인 사례도 있었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8월까지 전
한국전력 역대 첫 정치인 수장인 김동철 사장이 4일 "한전이 너무 어렵다. 전기요금은 지금까지 못 올린 부분을 대폭 올리는 것이 맞다"며 "(적어도 이번에) 당초 정부의 기대대로 25.9원 선에서 최대한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날 세종에서 진
올해 LH 임대주택 중 지하가구의 이주완료 비율이 6.3%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전세·매입임대의 반지하 가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수도권 LH 전
정부가 우크라이나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전쟁에 대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방한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는 안드리 니콜라옌코 의원, 세르히 타루타 의원과
국가 R&D 예산의 지역별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R&D 예산 특정지역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별 집행 국가 R&am
미국 투자 은행 골드만 삭스는 중국에서 원유 및 구리 등 원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CNBC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주요 원자재에 대한 중국의 수요가 '강력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년 동기 대비 구리는 8%, 철광
최근 투자 리딩방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분쟁 해결 기준을 마련했다.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투자 리딩방 계약을 체결한 경우 소비자가 서비스 계약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27일 유사 투자자문
정부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차세대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연내 마련하기로 했다.내년 수출바우처와 해외전시회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 킬러 규제 혁신 방안'도 연내
오는 4일 이후로 체결·갱신되는 하도급계약에서 하도급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가 있는 경우에는 원-수급사업자 간 연동계약을 체결해야 한다.올해 12월 31일까지는 제도에 대한 교육·홍보와 함께 자진시정을 유도하는 계도기간이므로 새로운 계약체결을 앞둔 기
미국 달러 대비 일본의 엔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낮 12시 1달러당 149.78~79엔 거래돼, 전 거래일 오후 5시 대비 1.02엔 하락했다.이날 낮 12시가 지나면서 149.80엔 부근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가 27일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6조20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성남시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 ▲4차산업 특별도시 지원 거
정부가 주택 공급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자금경색으로 골머리를 앓던 건설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등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 규모를 기존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확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현대건설이 개발이익을 극대화해 소유주에게 최소 3억6000만원 이상을 환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서울시 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올린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분
"이자 부담을 어떻게 감당할지 막막합니다."3년 전 주택담보대출 4억8000만 원을 받아 신혼집을 구한 직장인 박모(36)씨는 최근 밤잠을 설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네 차례 연속 동결해 한숨을 돌렸지만, 최근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