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소비자단체의 물가 감시활동이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년도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으로 지자체의 가맹·대리점 분야 과태료 부과 권한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가맹 분야 과태료 부과 권한과 대리점 분야 과태료 부과 권
1기 신도시 주민들이 빠른 재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 분당·고양 일산·안양 평촌·군포 산본 등 1기 신도시 5곳 중 4개 지역의 대표들은 지난 29일 회의를 열어 범재건축연합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30일 과거 외환은행 사외이사 재직 당시 불거진 거수기 논란과 관련해 "학자적 양심에 따라 안건에 동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한 후보자는 이날 공정위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자료를 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유럽 최강 경제국 독일의 연 누적 인플레가 8월에 다시 7.9%로 높아졌다고 30일 AP 통신이 연방 통계국을 인용해 전했다.독일은 올 2월만 해도 인플레 수준이 연 5.1%였으나 석 달 뒤인 5월에 7.9%로 뛰었다. 50년 전 오일 쇼크의 1973년 겨울 후 가장
채권 시장이 요동치면서 카드회사와 캐피탈사가 발행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3년물 금리가 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금융 취약계층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도 덩달아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30일
내년도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5급 이하 하위직군은 올해보다 소폭 인상되지만 4급 이상 고위직은 동결되고 장·차관급은 10% 반납하게 된다.윤석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에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물가 상승 대비 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 농산물 수급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의에는 김춘진 aT 사장을 포함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롯데마트, 대아청과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aT는 폭염과 폭우 등의 영향으로 배
최근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동킥보드·자전거 사고가 급증하면서 관련 보험 과실비율 분쟁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과실비율 분쟁이 발생했을 때 민사상 화해계약과 동일한 효력이 인정되는 전문가 자문의견을 받을 수 있게 된다.26일 손해보험업계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교수가 미국이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경기 침체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25일(현지시간) 리처드 탈러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침체와 비슷한 것을 보지 못했다"며 경기침체로 표현하는 것은 "
이번 주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 0.02% 하락했다.26일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 완화 법안의 국회 통과 지연으로 올해 종부세 납부 과정에서 대혼란이 우려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2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종부세법 개정안의 이달 중 처리를 요청했다.그러나 민주당은
우리나라가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이후 13년 만에 대규모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오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한국은행이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각 5.2%, 3.7%로 올려잡았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2.6%, 내년 2.1%로 낮췄다. 하반기 마이너스 성장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5%대 물가가 현실화되면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안정 역행하는 시멘트값 인상, 중소기업 다 죽는다."2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멘트 가격 기습인상에 대한 규탄대회'에 참가한 770여명의 중소 레미콘업체 대표들은 미리 준비한 손피켓을 들고 "일반적 시멘트 가격 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