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십이지(十二支) 중에서 뱀만큼 이중적 이미지를 가진 동물도 없다.서양에선 사탄, 유혹의 상징 등 부정적인 동물로 여겨지나 동양에선 신성함과 재생의 상징, 다산과 풍요를 주는 존재로 인식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혜와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법률 제·개정이 해를 넘겨서도 표류하고 있다. 거대 양당의 극단 대결로 인한 국회 파행이 지속되는 분위기여서 발의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2일 도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지역 주요 현안을 다룬 법안들의 입법 논의가 지지부진
서울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민원담당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제11대 후반기 최호정 의장 취임 이후 단행한 첫 조직 혁신이다. 기존 정책지원담당관 산하의 1팀 단위(4명)로 운영된 민원 조직을 1담당관 3팀
충북지역 각 기관·단체가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추모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을사년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충북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열었다. 올해 시무식은 전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충북 청주시는 사상 첫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회의 감액예산 의결 속에서도 올해 본예산에 국비 2조47억원을 반영했다.지난해 1조9220억원보다 827억원(4.3%)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국·도비를 더한 올해 청주시 본예
국민의힘은 2일 사법부를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재판을 2월까지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의 각종 비리 범죄 혐의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해야 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수사기관을 향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합동 공조수사본부는 체포영장을 미루지 말고 오늘 곧바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지지
새해 첫날인 1일 여야 지도부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진영 대결을 끝내자는 내용의 방명록이 적혀 화제다.1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당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새해 첫날인 1일 "불법계엄으로 흔들린 대한민국 경제를 재건하고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경기도는 굳건하게 중심을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도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예산 삭감과 일부 간부들의 보직 사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31일 류 위원장은 "많은 의견과 우려가 있는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직원 여러분께서 예산 삭감과 관련해 느끼셨을 불안과 우려를 깊이 이해한다.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공소시효와 소멸시효를 배제하는 내용의 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반인권적 국가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안'을 재석 289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05명, 기권 5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앞두고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방안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보고회에선 ▲스마트 인프라 구축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
정부가 31일 오후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야당이 처리한 이른바 '쌍특검법'(내란 일반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회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국회 일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눔을 통해 지역 발전과 사회 온정 확산에 앞장선 기부자들의 고귀한 가치를 명예의 전당에서 영구히 기린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7일 시청사 1층 로비에서 ‘기부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시청사 로비 중앙계단 벽면에
전남 유일의 공립대인 전남도립대가 국립 목포대와의 통·폐합 신청서를 교육부에 정식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도립대는 앞서 지난 26일 전남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제5차 통합 추진 공동위원회를 열고 통·폐합 신청서(안)를 심의한 후 원안 가결한 뒤 대학별 내부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