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농민단체가 도내 총선 후보자들에게 농민 3법(농민기본법·필수농자재지원법·양곡관리법 개정) 제정 및 농작물 재해보험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으로 구성된 '제주농민의 길'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절실히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날씨에 작황 부진이 예상되는 제주 조생양파 가격이 호조세로 출발했다.18일 농협 제주본부와 대정농협에 따르면 제주산 조생양파의 최근 도매시장 경락가는 1㎏당 1720원까지 올랐다.이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평균 가격인 419원에 비해 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맞서 전공의 근무 이탈 등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오영훈 지사는 15일 '제주지역 의료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전공의 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 가까이 이뤄지며 도민 불편이 가중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제역 발생 방지 및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소·염소 사육 782개 농가 4만6092마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가축별 접종 농가는 소 733곳(4만2801마리) 염소 49곳(3291마리)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로 30대 동승자가 숨졌다. 충돌을 감지한 아이폰이 소방당국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 교차로에서 아이폰 충돌 감지 기능에 따
제주 수월봉에서 차량이 20여m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차량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액상 합성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1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제추행)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제자를 허위 연구원으로 등록시킨 뒤 수천만원의 인건비를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수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14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공전자기록등위작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대북제제 위반 행위 등 안보 범죄 신고 시 최대 10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주는 제도가 시행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양 안보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보범죄와 대북제재 위반행위 등의 신고 독려를 위한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신설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신고
지나가는 개를 향해 70㎝ 화살을 쏴 관통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량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13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
과속 단속카메라를 뜯어 지인 밭에다 파묻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택시기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13일 공용물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0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12일
제주4·3 올바른 이름을 찾는 정명(正名)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4·3교육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현재 제주4·3은 사건, 항쟁, 폭동 등으로 불리고 있다.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13일 제주도와 도교육청, 제
보육교사 구인난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던 추자도의 유일한 어린이집이 ‘급한 불’을 끄게 됐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추자도 소재 추광어린이집은 원장을 포함 3명의 보육교사가 어린이들을 돌봐왔지만, 지난 2월말 보육교사 2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원장만 남
심각한 고령화로 명맥 유지마저 우려되는 제주해녀를 지키기 위한 협의체가 가동을 시작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도청 소통마루에서 ‘신규 해녀 양성 추진 민·관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고령화 등으로 매년 해녀 수가 줄면서 해녀어업의 지속성을 확보하며 신규 해
평상시 전국 환경방사선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망이 올해 6개 추가 설치된다. 원자력발전소 확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비상시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자료 확보가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1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