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양용만 제주도의원(제주시 한림읍·국민의힘)에게 부과된 양돈장 악취 개선 미이행에 따라 부과된 과징금 1억원은 너무 과도하다는 판결을 내렸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양용만 제주도의원이 제주시장을 상대로 제기
제주국제공항을 뜨려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이틀 연속 결함이 발견돼 운항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가던 아시아나 OZ8914편이 결항됐다. 사유는 '계획되지 않은 정비'다.이날 이륙 전 실시
이근수 제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28기)이 부임 1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3일 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를 통해 "오랜 세월 정을 맺어 온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헤어짐에 아련한 마음은 어쩔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제주4·3의 진상규명 등 국제적 해결을 위해 국가의 외교적 협상 의무를 명시한 4·3특별법 개정안이 발의된 데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다.4·3특별위원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4·3 발발 당시 작전통제권을 행사했던 미군정 시절
2년여 전 제주 평화로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교통사고가 '무리한 차선 변경'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당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 2명에 대한 제주지방법원의 선고공판이 최근 열렸다. 운전자 A(60)씨와 B(50대)씨는 각
지난 18년간 표류해 온 ‘제주평화대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30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에 따르면 위 의원이 지난 2021년 5월 21일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일부개
제주의 한 공연장 매표소에서 근무하면서 5억원이 넘는 표 값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힁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1·여)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농업분야 제1 공약인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29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실무 추진단은 지난 28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사업회)와 4·3사건 당시 숨진 제주 함덕지서 경찰관의 유족 측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4·3 추념사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29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상우)는 사업회와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세계 곳곳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제주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제주인대회’가 4년 만에 열린다.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애향운동장 일원에서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제1회 대회를 연
제주에서 200억원대 사기 범행을 벌인 '제주 외제차 수출 사기 사건'의 잔당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0억원대 제주 외제차 수출 사기 사건의 가담자 자동차 딜러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장물업자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해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영훈 제주지사의 7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공판 쟁점 사항인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협약식을 주도한 공동피고인은 증인으로 나서 '오 지사로부터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일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 이날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감 주재로 '제2차 반부패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반부패추진협의회에선 지난 1차 협의회 결과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반부패 분야로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선정하고, 원인 분
무면허 상태에서 차량을 훔쳐 타다 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피해자 행세를 하며 출동 경찰관을 속인 20대가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및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40분께 제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4개월여 앞두고 나온 정부의 '킬러 문항' 삭제 방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 아이들이 '준킬러 문항'을 대비해 학원에 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정부가 사교육 주범으로 킬러 문항을 지목하며 사교육비 경감 대책으로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