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환경단체들이 충북도가 추진하는 모노레일 설치 등 청남대 개발 계획과 대청호 주변 환경규제 완화의 중단을 촉구했다.대전·세종·청주충북 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두꺼비친구들 등 대청호 유역 충청권 환경단체 6곳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광역소각시설 주민지원기금 전액 삭감에 따라 주민감시요원을 해촉한 청주시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이성기)는 청주 휴암동 광역소각시설 전 주민감시요원 A씨 등 4명이 청주시청을 상대로 낸 '해촉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
추석 연휴 충북 21개 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나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우려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주 진료과 전공의 이탈로 배후진료에 차질을 빚는다면 응급실 수용이 거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1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추석 연
고용당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하던 30대 인턴 추락 사건과 관련해 해당 기관에 직장 내 괴롭힘 자체 조사 실시를 통보했다.12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따르면 청주지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직장 내 괴롭힘 개선지도 송부' 공문을 전달했다.식약
카지노 투자 사업을 미끼로 18억원을 가로채 온라인 도박으로 탕진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직폭력배 4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범행을 도운 모집책 60대 B씨 등 2명을 불구속
충북 증평군은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메리놀 마을창작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빈 채로 방치돼 있는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바꿔 도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증평읍 교동리 일대에 위치하
충북 청주시는 오는 11월 옥산면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 14만8260㎡ 터에 건축연면적 4만5733㎡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기존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비해 부지는 3.4배, 연면적은 2.3배 크다. 사업비 1816
술에 취해 50년 지기를 홧김에 살해한 7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부(부장판사 김민철)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7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13일 오후 7시30분께 충북 제천시 봉양읍 한 아파트에
폐기물 소각장 신설로 진통을 겪고 있는 충북 옥천군이 사업 백지화를 외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처리 용량, 내구연한 한계로 제 역할을 못 하는 기존 시설의 대체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조처다.12일 군에 따르면 신설되는 폐기물 매립
부실 수사로 형제 살인 사건을 단순 변사로 종결했던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다.충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청주청원경찰서 소속 A경장에게 2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경찰 공무원 징계는 수위에 따라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 견책 등 경
내년부터 충북 제천시가 금주 구역으로 지정한 784곳에서 술을 마시다 적발되면 5만원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제천시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제천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조례에 따라 어린이공원 38곳, 어린이놀이터 120곳, 버스정류장 541곳, 택시승강장 541곳, 84개
충북 청주에서 탈장 증세를 보인 생후 4개월 남아가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3시간 만에 서울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8분께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한 어린이병원에서 생후 4개월 된 A군이 탈장과 요로감염 증세가 있다
지난해 7월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에 따른 침수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부분 재개통된다.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9일 브리핑을 열고 "침수사고 이후 전면 통제 중인 궁평2지하차도를 오는 12일 오후 1
충북에서 병원 이송에 1시간 이상 걸린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1.5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9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충북에서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병원까지 이송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린 경우는 전체 환자 1
알맹이 빠진 입법이라는 비판을 받아 온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중부내륙법) 개정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중부내륙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 법은 21대 국회가 의결해 공포됐으나 규제 완화 등 핵심 조문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