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건설현장을 찾아다니며 조합원 임금과 노조 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울산건설산업노동조합 간부가 구속됐다.울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울산건설산업노조 간부
경남 의령군 선거관리위원회가 도 선관위와 함께 최근 불거진 의령군의원 '패딩 배부' 사건을 조사, 경남경찰청에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의원 등 2명을 고발했다.7일 경남도 선관위는 의령군 선관위에 자체 수사팀을 파견해 지난달 18일부터 관계자 등을 조사했
부산 기장군은 7일 오후 2시 개최되는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 안건에 상정될 '고리원자력본부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기본계획'에 대해 주민의 동의 없는 건설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군은 입장문을 내고 "원전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 문제
부산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혐의를 받는 40대 농장주가 경찰에 적발됐다.부산 기장경찰서는 7일 A(40대)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부산 기장군의 한 농장에서 개 3마리를 불법 도축한 혐의를 받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원·하청 대표들과 만나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아산홀에서 열린 울산지역 조선업 원·하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6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7분께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하던 A호(9.77t·연안자망)가 그물을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이날 혼획된 고래는 수컷 밍
부산 수영구는 남부경찰서와 함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에서 미신고 불법영업을 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단속을 시행해 총 142개소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142곳 중 구청의 자체 조사 후 적발
지난해 하반기 공문서 허위작성과 음주운전 등으로 부산시 공무원 9명이 형사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산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수사 기관으로부터 형사 처분 통보를 받은 시 공무원 9명이 감봉·정직 등 징계 처분을 받았다.이 중 허위로
술에 취한 채 경찰서 지구대에서 보호조치를 받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일어나던 중 지구대 안에서 넘어져 뒤늦게 두개골 골절이 발견되면서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서장 박중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2시2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시
울산시교육청의 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에 대해 교원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안일한 행정으로 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십명이 고교 입시에 탈락, 진학을 포기하거나 다른 지역 학교로 가야할 처지에 내몰렸다는 것이다.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3일 “울산시교육청
자일대우버스 울산공장이 차량 부품 금형을 반출하는 등 해외 이전을 본격적으로 강행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3일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대우버스지회에 따르면 대우버스 측은 최근 국내 생산 차종 부품을 만들 수 있는 금형을 업체들로부터 회수해 울산공장에 적재해 놓았
"신중년 일자리 고민은 경남행복내일센터에서 한 번에 해결하세요."경남도는 신중년 일자리를 전담하는 기관 명칭을 '경남행복내일센터'로 정하고 3일부터 첫 공식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민선8기 경남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담당할 '경남행복내일센터'는 경남에서 신중년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은 올해 처음으로 유럽 소재 선사와 5만t급 친환경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LNG연료 추진 선박과 스크러버(Scrubber, 탈황장치) Ready 선박으로, 2025년부터 강화되는 국제
관세청은 3일 오전 부산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전국 세관장 및 본청 주요 간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전국 세관장회의를 개최하고, 수출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했다.국내 수출산업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이번 대책은 ▲수출기업 지원강화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
올해 들어 부산에서 '미지급 최저임금'을 둘러싼 택시 업체와 기사 간에 소송에서 법원이 잇따라 택시 업체들의 손을 들어주며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3일 법조계와 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부산지법 서부지원 민사1부는 택시기사 450명이 택시 업체를 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