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투숙하던 리조트 윗층을 찾아간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 서부경찰서는 중국인 A(4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리조트에서 투숙하던 중 윗층 층간소음에 화가 나
제주대학교가 2025년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늘리겠다고 결정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따른 것이다.재학생들은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항의 성명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제주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총장, 의대 교수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 부진으로 한때 반토막 수준까지 하락한 겨울무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농가가 겨울무 자율 폐기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제주농협 등 관계기관의 지원책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28일 제주농협 유통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가락시장 상
오는 3·1절 연휴기간 제주 육해상 전역에 강풍이 불고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2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3월2일까지 남해상 저기압의 영향으로 육상과 해상에 강풍·풍랑·호우특보가 예보됐다.29일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고
상위법 충돌을 이유로 제주도의회에서 두 차례 심사 보류됐던 제주 곶자왈 보전 조례 개정안이 세 번째 도전에서 결국 부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7일 제424회 임시회 중 회의를 속개해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 뒤 부결했다. 곶
1950년 제주4·3 당시 불법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결을 받은 제주도민이 70여년 만에 명예회복을 위한 재판을 받는다.광주고등검찰청 산하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합수단)'은 제주4·3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 강순주(94)씨에 대해 직권재심(9차)을 청구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ㅎㄱㅎ' 단체 핵심 조직원 3명이 법정에서 재판이 위법하게 진행됐다며 준비기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현우(49)·강은주(54) 전 진보당 제주
제주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60여마리가 폐사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4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인 오전 4시2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제주도 내 유흥주점에서 상습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께 서귀포시 한 유흥주점에서 65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주문하고 계산을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
제주 양돈장 화재가 잇따르면서 이달에만 돼지 100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 대부분이 단락,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조사돼 농장 스스로 전기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대한한돈협회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유족들이 당시 목적지였던 제주를 시작으로 진실·책임·생명 안전을 위한 전국 시민 행진에 나선다.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세월호제주기억관 소속 40여명은 25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단 제주
의대 증원 반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휴진)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도내 종합병원 및 공공병원과 함께 장기화 대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청사 2층 삼다홀에서 도내 8개 종합병원·공공병원장
길을 해매고 있는 치매 노인을 주거지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22일 오전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준강간등) 및 감금 혐의로 구속기소된 A(67)씨에 대한
제주도는 올해 취약계층 청소년에 교육문화카드를 발급해 연간 30만~50만원을 지원한다. 온라인 강의 수강이나 서점, 예능계열 학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제주도는 도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비 지원을 위해 2024년 제주꿈바당 교육문화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서 해임·파면 당한 직원 2명에 대해 지방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를 인정하면서 노조가 '사측이 무리수를 뒀다'고 비판하자 제주TP는 '정당한 징계였다'고 맞섰다.제주TP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사회통념과 절차에 비춰 정당한 징계처분이었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