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유명 사찰이 정부 예산을 받아 템플스테이 공간을 지으면서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했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급히 시설을 철거했다.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120년 역사를 지닌 충북 청주의 사찰 용화사는 3년 전 문체부 예산 등을 받아 템플스테이 수련관을 지
충북의 '투잡' 공무원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이 공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지방공무원 겸직 건수는 2020년 82건에서 지난해 118건으로 42% 늘었다.영리 겸직이 36건에서 65건으로 80% 늘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반적으로 조직 문화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실시한 '내부 직원이 생각하는 조직문화 설문조사' 대상에서 인턴 89명은 제외됐다.조사 두 달여
충북도가 국고보조금 사업을 진행한 뒤 남은 금액과 이자를 반납하지 않은 사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15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정부합동감사 결과에 따르면 도는 2018~2022년 보건복지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고 보조사업 94건을 진행했다.그런데 사업이 완료됐음에도 집행
골프 카트 탑승자의 착석 여부 등 안전을 제대로 살피지 않아 사망 사고를 낸 캐디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29·여)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도청과 당산공원 땅 속에 있는 지하벙커(옛 충무시설)가 도심 속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충북도는 15일 '당산 생각의 벙커' 개방식을 열었다.이 터널은 1973년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전시 대비 시설로, 지난 50여년간 지휘 통제소
충북 중·고 학생들의 학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등학교 교사의 학력 저하 체감도는 중학교 교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6일부터 11일까지 학력 평가 업무 담당 교사 301명(중학교 178명, 고등학교 123명)을 대상으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부실 대응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소방서장이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검찰은 14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받는 전 청주서부소방서장
환자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대병원의 상반기 손실액이 전년에 견줘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 10곳에서 ‘2023~2024년 상반기 손실액 현황’을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
고수익을 미끼로 200억원대 가상화폐 투자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청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남철우)는 14일 사기 및 방문자판매법 위반 혐의로 다단계조직 대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직원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이들은 지난해 2
술에 취해 여러 차례 112에 전화를 걸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3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 청주시 청원구 자신의 집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을 여러 차례 추행한 방과후 교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경부고속도로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A(59)씨가 몰던 쏘렌토 SUV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주행 중이던 토요
충북도교육청은 1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2025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 접수 현황을 발표했다.공립 유치원 교사(일반)는 24명 모집에 293명이 지원, 1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4학년도 시험은 9명 모집
충북의 성인지 사업 추진 실적이 전국 시도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성인지 사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는 149개 목표 성인지 사업 중 139개를 달성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