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 14일 본격 개장

오전 4~9시 운영…매출액 70억원 목표

강원 원주시 농업인 새벽시장이 이달 14일 오전 4시 원주천 둔치에서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개장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위축됐던 새벽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역 인사들과 함께 대박 기원 고사, 다과회, 풍물패 공연 등을 진행한다.

농업인 새벽시장은 올해 방문객 38만명 유치와 매출액 70억원을 목표로 매일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8개월 간 운영할 계획이다.

1994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새벽시장은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석근 농업인 새벽시장협의회장은 "새벽시장은 농업인과 소비자의 단순한 직거래 장터가 아닌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고 발전하면서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한 곳"이라며 "새벽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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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