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오늘 강릉 산불 피해 현장 방문

폐허된 피해 지역 둘러보고 대피소 찾아 이재민과 간담회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살피고 이재민들을 위로한다.



강원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한 총리는 청주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공군 강릉기지에 도착, 버스로 강릉시청으로 이동해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 및 복구 계획을 보고받는다.

이어 김홍규 강릉시장의 안내로 저동 478-2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한 다음 이재민 대피소가 마련된 강릉아레나를 찾아 이재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는 주민대표와 소상공인대표, 자원봉사자대표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를 마친 한 총리는 텐트형 재난 구호 쉘터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 서울로 출발한다.

한 총리 일정에는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남성현 산림청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이 동행한다.

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강릉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으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예산 지원을 요청받았고 산불 피해 펜션 단지를 둘러봤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