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남부권 최초 복합형 체육·문화시설 준공...6월 개관

강원 동해시에 남부권 최초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인 해오름스포츠센터가 완공돼 오는 25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된 해오름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109억여원이 투입,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와 연계,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72만㎡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 개최되는 준공식은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도·시 관계공무원, 한국동서발전㈜ 사장,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사업추진 경과보고, 공로기업 및 시공관계자 감사패 전달, 준공식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해 왔다.

특히 2020년 시에서는 발전소측에 연료전지 건설부지 제공과 용수공급을 발전소 측에서는 연료전지 발전사업 및 배열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동서발전(주)와 ‘연료전지 발전배열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해오름스포츠센터 건립은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며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와 연계한 복합형 체육·문화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현재 해오름스포츠센터에 대한 시운전 및 운영준비를 마친 상태로 25일 준공식에 이어 6월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수영장과 문화공간을 갖춘 해오름스포츠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레저와 스포츠로 지역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자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 확충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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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