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조기발견·확산방지에 집중
젼년 동월대비 2배 이상 증가
북부지방산림청은 전국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정밀 감염진단을 위해 검경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북부산림청은 매년 1800건 이상의 소나무류 고사목 시료를 진단하고 있다. 지난해 3680건을 진단해 1819건의 감염목을 발견했다. 올해는 전년 동월대비 진단 건수가 2배(336→1078) 이상 늘었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9개단(76명)을 중심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신규발생지, 선단지 등 집중 예찰 할 방침이다.
피해고사목이 증가로 소나무류 고사목의 진단 의뢰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검경실 운영을 통해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과 피해 최소화에 집중 할 계획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정밀예찰, 신속 진단을 통해 피해가 저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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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