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6월 19일부터 입주

강원 삼척시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안정적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 입주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4억8000여만 원을 투입해 미로정원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귀농인의 집 8동을 조성했다.

현재 6동은 입주 상태이며 이번 모집대상은 원룸형 25.2㎡(7.6평) 2동이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전 거주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 농촌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입주 자격은 삼척에 관심 있는 귀농귀촌 예정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임대 기간은 최소 1개월 이상 1년 범위 내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다만 추가 이용자가 없고 기존 이용자가 희망하는 경우 1년 이용 기간 종료 후 3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입주자가 운영 마을에 내는 임대료는 보증금 60만원, 월 20만원이며, 전기, 수도, 가스, 난방 등 입주 운영 경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오는 6월 19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6월 16일까지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삼척시 미래농업과 귀농귀촌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삼척시 미래농업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귀농인의 귀농 초기 거주지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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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