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춘천지역에 시간당 60㎜ 내외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29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5~30㎜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강수량은 북산(춘천) 63㎜, 남이섬(춘천) 44.5㎜, 사내(화천) 37㎜, 외촌(철원) 26.5㎜, 방산(양구) 23㎜, 안흥(횡성) 22.5㎜, 면온(평창) 21.5㎜를 기록했다.
춘천 북산지역에서는 시간당 59㎜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비는 강원 동해안은 30일 새벽 6시까지, 강원내륙과 산지는 오후 6시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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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