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화학사고 제로화' 화학물질 취급장 단속…5개소 적발

403개소 점검…고발·행정처분 각 4건
화학 안전 사각지대 불이익 NO…교육·기술지원

강원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1~12월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에 대한 화학물질관리법 이행실태 현장점검 결과 403개 시설 중 5개소의 위반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은 강원권 64개소, 충북권 339개소로 총 403개소다.

업종별로 사용업 284개소, 판매업 36개소, 제조업 60개소, 보관·저장업 9개소, 운반업 14개소다.

위반 내용은 자체 점검대장 미실시, 유해화학물질 미표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미이수, 유해화학물질 영업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등이다.

위중한 위반 건은 고발·행정처분을 각 4건씩 진행했다.

원주환경청은 중·소사업장 화학물질관리법 개정 등 관련 분야 정보 부족 등 화학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학물질관리법, 안전캠페인, 민간전문가와 합동 기술지원 등을 병행했다.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고 사전 대비와 예방이 중요하므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화학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화학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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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