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넘었다…136.2도, 27.7억원

세종 '사랑의온도'가 100도를 넘었다.



16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억4000만원 목표로 진행한 나눔캠페인이 이날 기준으로 27억7000여만원이 모금됐다. 온도탑 나눔온도는 136.2도를 달성했다.

나눔캠페인에는 십시일반 고사리 손으로 모아준 어린이집 원아들부터 1년 동안 걷기 포인트를 모아 기부에 참여한 걷기동호회,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국책연구단지 공공기관 임직원이 마음을 모았다.

또 고향사랑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출향인, 24개 읍·면·동 순회모금 행사 동참한 주신 지역 주민, 사회복지기관 임직원, 생활인과 이용인 등 세종시민이 하나로 뭉쳤다.

특히 고액기부자의 통 큰 기부도 이어졌다. 동양A.K코리아 1억원, 타이어뱅크 1억원,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 8000여만원 등 기업과 개인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여기에 리봄화장품 서종우 대표의 퇴임식에서 그동안 함께 해준 직원들과 가족들에 감사하며 5000만원, 세종시민 애터미 도경희 부회장이 10억원을 기부해 온도탑 100도 달성에 큰 힘을 보탰다.

박상혁 세종사랑의열매 회장은 "1월말까지 진행되는 나눔캠페인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종 / 안철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