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대형마트에서 1300만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이 분실됐으나 직원이 이를 신고해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갔다.18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대전 동구에 있는 이마트에서 주차장 카트 정리하던 직원이 돈 130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다.직원은 곧바로
서울시에서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돌보는 돌봄 노동자들의 지위를 향상시켜 달라는 내용의 조례가 서울시민 2만5000여명의 요구로 서울시의회에 상정됐다.서울시의회는 '서울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 제정을 요구하는 주민조례 청구를 지난 17일 수리
18일 오전 9시45분께 경부선 서울역 내에서 회송하던 무궁화열차가 출발 대기 중이던 KTX-산천 열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1호차의 앞바퀴가 탈선(궤도이탈)했다.이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 사고로 4명의 경상자가 발생
국내 한의학 연구진이 설문을 통해 한의사 초음파 유도 사용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94%가 초음파 유도를 통해 한의 치료의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생한방병원은 척추관절연구소 김주연 한의사 연구팀이 한의사의 초음파 유도 사용 현황,
금값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그리자 금은방을 노린 절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15일 동남구 신부동 한 금은방에서 1600만원 상당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10대 2명을 검거했다.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사전에 범행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발해 '전국경찰서장회의'(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송각엽)는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처분 취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지난 20
모텔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투숙객 백여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외국인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영광·안희길·조정래)는 18일 성폭력처벌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반포) 등 혐의를 받는 외국인 A씨에게 징역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가 17일 별세하면서 정치권에서도 고인을 향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이날 오후부터 정 여사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엔 추모객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인 우상호 의원을 비롯해 강선우·강민
자신이 수사 중인 사건 피의자들로부터 뇌물을 챙기고 수사정보를 누출하거나 도피를 돕고 합의까지 종용한 전직 경찰관이 법정구속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 A(50)씨에게 징역 1년 4개월과 벌금
의정갈등 장기화 상황 속 광주지역 대학병원 중 한 곳인 조선대병원의 암·중증질환 환자 입원이 증가세다.1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원 환자 중 암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월평균 6~10% 늘었다. 이중 외래 암환자 수는 6%대, 입원 암환자 수는 1
일제강점기 전범기업 가와사키중공업에 강제로 끌려가 고된 노역을 한 피해자의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4년여 만에 1심 판단을 받는다.광주지법 민사3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17일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고(故) 김상기씨 아들이 일본기업 가와사키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
자기 자본 없이 전세를 끼고 주택 수백채를 사들여 전세 임차인들에게 100억대에 육박하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사기 일당이 송치됐다.전남 순천경찰서는 세입자들의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떼먹은 혐의(사기)를 받는 임대사업자 A(41)씨와 공인중개사 등 3명을 구속 송치하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비래(飛來)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Spodoptera frugiperda)이 발견됐다. 예년보다 시기가 빨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가 요구된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제주대학교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에 설치한 트랩에서 열대
전처의 부모 묘를 허락 없이 파헤치고 유골들을 다른 곳에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전용수 부장판사는 17일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경남 거제에서 전 남친에게 폭행당한 10대 대학생이 병원 치료 열흘 만에 숨졌다.그러나 가해자인 20대 남성 A 씨는 구속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거제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