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노태우 등이 이끌던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일으킨 군사 반란인 12·12사태가 일어난 지 44년이 되는 12일 오전 부산지역 대학교에는 '서울의 봄 대자보'가 잇달아 게시됐다.이날 금정구 부산대학교 학내 게시판에는 '아직 오지 않은 '봄'을 기다리며'를 제
지난 7월 경북지역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모 상병의 지휘관이었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경찰에 입건됐다.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중국에서 수입한 전기버스가 보조금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 전주시의 중국산 전기버스 도입 사업이 결국 중단 위기에 봉착했다.12일 뉴시스가 단독 입수한 공문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8일 전북도 등 18개 지자체 기관에 '전기차 보조금 부정수급자에 대한
강원 삼척(영덕)에 12월에 이례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33.5mm의 집주호우가 내렸다.12일 기상청은 영동을 중심으로 발달한 저기압이 강원 남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100~200mm 내외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이들지
김치의 항비만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됐다.세계김치연구소는 비만 대상자의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와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코호트 연구(Cohort study)는 특정 요인에 노출된 집단과 노출되지
한신대학교는 12일 부설 어학당의 외국인 유학생 출국 관련 논란과 관련해 "해당 학생들이 출입국 당국의 요구사항들을 지키지 못해 불법체류자가 돼 향후 한국 재입국을 못하는 등 회복하기 어려운 불이익을 받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처를 취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신대는
서울시가 관광업계 불법행위 신고창구인 '관광불법신고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덤핑관광 근절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덤핑관광은 정상가 이하의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을 유치한 뒤 입장료 없는 장소와 쇼핑센터 위주로만 투어 일정을 진행, 쇼핑센터로부터 받는 수수료 등으로 손실을
서울 서대문구가 안산 황톳길 전 구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눈이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내려가도 안산 황톳길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전날 열린 개장 행사에는 연희동 주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회원, 서
교사가 주의 등 생활지도를 했음에도 문제행동을 이어간 학생을 퇴실시킬 수 있는 '분리'가 교육부 고시에 명시됐지만, 법적 근거를 법률에 마련해야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학생의 기본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할 소지가 있고 분리를 하는 과정이 행정소송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
법원이 빗길에 과속 운전하다 3명을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 1단독 하종민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금고 3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14일 오전 4시께 광주 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5~6일 전남 무안과 전북 익산 소재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3건이 H5N6형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또 3일 전남 고흥 소재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H5N1형 고병원성 AI 또한 추가 검사
경남 사천시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다 투신했지만 미리 쳐놓은 안전매트리스 위에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사천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11일 오후 1시58분께 사천읍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헤어진 애인 B씨를 찾
대구 남구 캠프워커 반환 대지 토양 정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자, 정화된 부지로 오염원 유입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1일 자료를 통해 "대구 남구 캠프워커 반환 부지 토양 정화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었다"며 "대구
충북 청주의 한 업체에서 30억원을 빌린 사실이 드러나 직무관련성 논란을 야기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정당한 부동산 거래"라고 반박했다.11일 김 지사 등에 따르면 청주의 폐기물처리업자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A사는 지난 10월5일 김 지사에게 30억원을 빌려주면서
노후 경유차에 중국산 가짜 매연저감필터를 장착해 10억원 상당의 국가보조금을 부당으로 가로챈 업체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보조금부정수급),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보조금부정수급),대기환경보전법(미인증 저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