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제주 해상에서 실종된 40대 선원의 수색 작업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사흘 만에 종료됐다. 목격자가 없는 탓에 경위 파악에도 난항이 예상된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귀포시 남서쪽 약 380㎞ 해상에서 실종된 근해연승어선 B
'7말8초'올 하계 성수기 기간 하늘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선이 집중된 인천공항은 올 하계 성수기 기간 일평균 18만 명에 달하는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며 김포와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올해 제주도 지방재정 집행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교부세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제주에 지원하는 지방교부세 결손액이 2000억~2300억원으로 추산됐다.국고가 줄면서 지방교부세도 줄어든 것이다.실
제주시 자동차 등록대수가 올해 6월말 기준 58만6344대로 전년동기 대비 1만8307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제주시에 따르면 관내 등록 자동차수가 늘면서 자동차 지방세도 징수액이 전년도 478억원 대비 7.3% 증가한 514억원으로 집계됐다.시는 징수액이 증
인당 20만원의 소개비를 받고 불법체류 외국인 50여명을 선주들에게 넘긴 40대가 불법 취업 알선 혐의로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A(40대·여)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체류자격이 없는 외국인 선원 50여명을 어선에 취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옛 연인을 협박한 혐의로 30대가 긴급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촬영물 등 이용 협박)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씨는 20일 전 연인 B씨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1박2일 이상의 국내 숙박여행지로 '강원'을, 당일치기 여행지로는 '경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족·친척과는 숙박여행을, 친구·연인·친목모임과는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여행 비용은 회당 평균 22만원, 당일여행 비용은 6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성관계를 한 제주도 산하 공기업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20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38)씨에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청
제주 소방당국이 도내 일부 공사현장의 소방시설 시공행위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다수의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신축 대형 공사장 소방시설 무자격 시공행위 표본 조사’ 결과 10개 공사현장에서 21건의 위법 및 부당행위가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던 중 출동한 경찰관을 위협한 베트남인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베트남인 A(5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55분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주거지에서 가정폭력 건으로 출동
제주도가 오는 2040년 상주인구를 80만여명으로 잡고 대대적인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한 ‘제주도 광역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 제5조에 따라
제주4·3을 왜곡 및 폄훼한 단체가 도내 4·3 단체를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제주4·3희생자유족회, 민주노총 제주본부, 제주4·3연구소, 제주민예총,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은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 인근 전기 자재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9시간 가까운 사투 끝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2층 규모 전기자재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5시7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이례적인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오는 19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설명자료를 통해 "19일 오후까지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자원순환사회 제주 실현을 앞당기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가 본격 가동된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광역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지난 5월2일 시운전을 거쳐 같은 달 31일 공사가 완료됐으며, 6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