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새로운 소득작물인 '호라산 밀'이 처음으로 수확됐다.제주 서귀포시는 매년 과잉 생산되는 월동채소의 대체 작물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중순 파종된 호라산 밀이 최근 대정읍과 안덕면 등에서 처음으로 수확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정·안덕지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또래에게 성착취물 배포 협박을 하는가 하면, 친구들과 10여 차례에 걸쳐 차량 내 금품을 훔친 10대가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22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불구
기준치 26배를 초과한 쇳가루가 함유된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한 업자 2명이 구속됐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제주타이거너츠' 가공식품 판매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총 2명을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2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내 대형 할인 유통매장 추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안덕면 서광리 일원에 조성 중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사업시행 승인 변경을 고시했다. 고시 내용을 보면 전체 사업 면적(398만여㎡)은 달라지지 않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행정당국과 마을회 간 갈등이 마무리되고 공사가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마을회 김창현 회장(이장)을 비롯한 마을회 관계자 등은 20일 제주도청 1층 현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동부하수처리장 증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보전을 위해 지역을 세분화하고 사유지 매입 근거를 마련하려던 제주도의 계획이 도의회의 제동에 걸렸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환노위)는 20일 제418회 제1차 정례회 중 회의를 열고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지정을 요구하는 도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의 서명이 국회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됐다고 20일 밝혔다.도는 이날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1회 글로벌 분산에너지포럼을 개최하고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개막식
제주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50대 남성이 착륙 중 중상을 입었다. 고압 전선에 걸려 1명이 숨진 사고 이틀 만이다.19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서재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에서 A(50대)씨가 무동력 패러글라이딩(1인용)을 타다
법원이 4차례에 걸친 공판준비기일 끝에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주 진보인사 3명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사실관계가 복잡하고 치밀해 신중한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제주에서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 2명이 단속에 적발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환전) 혐의로 A(59)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제주시 탑동 일대에서 현금 환전을 목적으로
제주에서 청정에너지인 그린수소의 상업 생산이 이르면 내달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여 수소버스도 본격적으로 운행된다.제주도는 16일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소재 3㎿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고윤성 도 미래성장과장과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을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최근 제주 해역에서 독성이 매우 강한 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수과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제주도 연안에서 산발적인 맹독성 해파리의 출현을 확인했다.이번에 발견된 해파리는 작은부레관해파리와 꽃모자해파리로 독성이 매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법정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14일 술안주를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4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7일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아파트 주거
유전자 정보(DNA) 수사로 15년 전 성폭행 범행이 드러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15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
제주 서귀포시 교차로에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25t트럭이 차량과 오토바이를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께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사거리에서 A(20대)씨가 몰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