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도 공식 언급된 광주~영암 간 '한국형 아우토반'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국토교통부가 광주~영암 간 초(超)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적·기술적 검토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국내 1호 초고속도로'에
자신이 돌보던 시설 입소 장애인이 사망하자, 대신 관리하던 계좌에서 장례비 중 일부를 빼돌린 전직 복지시설 원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사회복지시설 전 원장 A(56)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8일
수사권 조정 시행 3년이 지났지만 검찰·경찰의 역할·관계가 정립되지 않고 형사사법 절차 겉모습만 바뀌면서 혼선은 여전하다.사실상 '옥상옥' 수사 지휘 체계 속 책임 소재만 불분명, 수사부터 재판에 이르는 사법 절차가 오히려 더 지연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로 가로챈 돈을 다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20대 A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호남과 충남·대전 지역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들로부터 3억6000만원을 받아 또 다른 전화금
광주지역에서 영·유아 수족구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7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수족구병 등) 의심 환자의 가검물 30건을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한 결과 이 중 24건(80%)이 수족구병에 감염된 것으로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가 5·18민주화운동 당시 양민학살을 자행하고 내란목적살인 행위를 지휘한 계엄군들을 고발했다. 조사위는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민학살 혐의가 있는 계엄군 9명 등 총 14명에 대한 3건의 고발장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가 신군부로부터 고초를 겪은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정신적 손해배상에서 승소했다.광주지법 제13민사부(재판장 정영호 부장판사)는 안 치안감의 유족(배우자·아들 3명)이 국가(대한
5·18민주화운동 관련 8차 보상금 신청자 36명에게 7억8501만4470원이 지급되며 학사징계를 받은 42명의 학위가 회복 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8차 보상금 신청을 한 1979명 중 167명에 대해 '5·18 보상심의위원회'를
광주 남부경찰서는 7일 자신을 험담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0시께 남구 방림동의 음식점 앞 거리에서 또래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과거 자신을 향해 험담했다는 소식을
시국 집회에서 정치적 소신을 밝혀 온 '소리꾼 교사' 백금렬씨가 또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자격 정지 형을 받았다.광주지법 형사3단독 박현 부장판사는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학교 교사 백금렬(52)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
선임으로서의 지위를 이용해 후임병들에게 온갖 가혹 행위를 한 해병대 예비역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고상영)는 군인 등 강제추행과 위력 행사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해병대 예비역 A(2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사건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준 뒤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정급 경찰관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31일 301호 법정에서 각기 부정처사후수뢰와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A(60)경정과 사건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국회의원 8명의 국회 상임위 보임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총선 이후 광주의 핵심 현안을 다룰 문체위와 국방위를 지원한 당선자가 없다는 우려가 나오자 의원들이 내부 조율을 통해 해당 상임위에 지원키로 했다.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 경증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2호 달빛어린이병원'이 광주센트럴병원에 문을 열었다.광주시는 남구 광주기독병원에 이어 광산구 광주센트럴병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보다 적은 비용으로 소아 경증
전직 의무경찰이 심야시간 광주경찰청사에 무단 침입해 직원 샤워실 인근 시설을 서성이다 구속됐다.광산경찰서는 청사에 무단 침입한 A씨를 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께 광산구 소촌동 광주경찰청 지하 1층에 침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