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생한 충주 군부대 트럭 사고…사망자 1명 늘어


충북 충주의 한 군부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늘어났다.

2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로 크게 다쳐 의식불명이었던 A(21·일병)씨가 전날 결국 숨졌다.

A씨가 사망하면서 트럭 탑승자 15명 중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해 12월19일 부대 내에서 병사들을 태운 1.25t 군용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병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업무상 과실치사상) 위반 혐의로 입건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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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