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브로커의 청탁을 받고 재임 시절 인사 비위를 저지른 의혹으로 검찰 수사망에 올랐던 김재규(61) 전 전남경찰청장이 사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께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김 전 청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14일 오전 등산을 다녀오겠다며 외출
타인의 명의로 근저당 설정 주택 등을 헐값에 사들인 뒤 임차인들로부터 70억 대 전세보증금을 떼먹은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사기·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
차 포장지 한 봉당 필로폰 1㎏씩을 넣어 총 12㎏를 밀반하려다 적발된 말레이시아인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에서 적발된 마약 밀반입 사례 중 최대량이다.제주지방검찰청은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A(30대)씨와
강아지에게 무기로 상해를 입혔더라도 강아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소극적인 방어 행위에 해당하면 무죄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6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형철)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대전과 충남, 세종 곳곳에서 경찰·소방의 지원 활동이 이어졌다.16일 대전소방본부와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께 대전 도안고에서 수험생 1명이 요로결석을 앓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현장으
연 2만4000%의 '살인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상환이 늦어지면 채무자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나체 사진을 뿌리겠다고 협박한 불법 대부업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구미옥)는 15일 채권추심법, 대부업법, 스토킹처벌법, 성폭력처벌법
의과대학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보건복지부와의 소통 채널을 전면 개편한 대한의사협회가 일방적인 정책 추진 땐 강경 투쟁을 불사하겠다며 한층 날선 입장을 내놨다.이에 복지부도 의협이 동떨어진 인식을 갖고 있으며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답하라며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복지부와
위조 대형마트 상품권 7억원어치를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범죄 수익을 중국에 보낸 중국 국적 40대가 추가 입건됐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사기방조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박모(41)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에 특정 컨소시엄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LH는 15일 해명자료를 내고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앞서 이
문재인정부 시절 추진했던 신재생에너지 관련 비리가 드러난 가운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앞으로 철저한 사업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겸직 의심자 조사에 나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해임할 방침을 밝혔다.산업부는 14일 감사원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수 년 간 농촌지역에서 마약을 판매 유통한 중간 공급책과 상습 투약자들이 무더기 검거됐다.전남 장흥경찰서는 향정신성 약물을 지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공급책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또 A씨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40~5
울산 중구 A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1000억원이 넘는 '추가 분담금'으로 인해 일부 조합원(입주예정자)들이 조합장을 수사기관에 고소를 예고하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A 지역주택조합 일부 조합원들은 14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장의 불법적인
조선소 도장작업 중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흡착해 정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속여 3개 업체로부터 116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는 업체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송영인)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업체 대
전국에서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해 제주를 제외한 전역으로 번졌다. 가축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경북지역 내 모든 소 사육농장과 업체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14일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
최근 청소년들의 불법 도박이 급증하자 서울시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후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수능(16일) 이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