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년 전 민족의 독립 염원을 담아 방방곡곡 울려 퍼졌던 만세운동이 광주에서 다시 펼쳐졌다.광주 3·1운동 기념사업회는 10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와 3·1만세운동길, 부동교(옛 작은 장터)에서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시민·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배상 방식을 '제3자 변제'로 추진해 반발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제의 식민사관 청산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가 광주에서 출범한다.바른역사시민연대는 10일 오후 3시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역사바로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방식을 지지하며 '친일파가 되겠다'고 한 김영환 충북지사의 발언 후폭풍이 거세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11개 단체는 10일 오전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굴욕 해법 찬성하는 김영환 지사는 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
충북 진천에서 50대 남성이 전신주에 감전돼 숨졌다.1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5분 진천군 진천읍의 알루미늄 제품 제조공장에서 A(51)씨가 전신주에서 감전돼 추락했다.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에 대한 경찰의 부검영장을 기각했다.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송정은)는 경찰이 전씨에 대한 신청한 부검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부검을 원치 않는다는 유족의 뜻과 검시 결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려던 항공기에서 실탄 두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뉴시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해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621편에서 실탄이 발견됐다.실탄 두발은 해당
채팅앱을 통해 10~30대 남성 100여명에게 접근한 뒤 신체 노출사진을 빌미로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몸캠피싱'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형원)는 공갈 등 혐의로 몸캠피싱 조직 총책 A(20대)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300원 인상하도록 한 조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서울시의회는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에 대해 '조건부 동의' 의견으로 가결했다. 재석의원 91명
서울 시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융자받을 수 있게 된다. 세입자 비중이 높아 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던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시는 10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자치구가 융자를 통해 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께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가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가짜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아 군복무를 피하게 한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 공범들에 대한 첫 재판이 10일 열린다. 앞서 구속 기소된 브로커 구모(47)씨가 지난 1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브로커와 병역면탈자들도 본격적으로 사법부 판단을 받는다.법조계에 따
지난 1월에 '깜짝 봄 날씨'가 찾아왔다가 돌연 '시베리아 한파'가 몰아닥쳤다. 남부지방은 1년 중 3분의 2를 가뭄에 시달렸고,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는 전례를 찾기 힘든 폭우가 쏟아졌다.같은 계절이라도 기온과 강수량 등이 큰 폭으로 달라지는 현상이 한반도에서 거듭 나타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곳이 많겠다"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6도가 예
여야는 9일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 관계기관의 부실 대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다만 서울대 등 대상 교육기관이 자료제출 및 사실관계 확인에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반복해 비협조적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한
한국이 일본 전범기업의 강제동원 배상 책임을 대신 지는 '제 3자 변제안' 저지를 위한 거리 투쟁이 시작된다.광주·전남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우체국 앞에서 '윤석열 정부 강제동원 해법 무효 범국민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