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아 군복무를 피하게 한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 공범들에 대한 첫 재판이 10일 열린다. 앞서 구속 기소된 브로커 구모(47)씨가 지난 1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브로커와 병역면탈자들도 본격적으로 사법부 판단을 받는다.법조계에 따
지난 1월에 '깜짝 봄 날씨'가 찾아왔다가 돌연 '시베리아 한파'가 몰아닥쳤다. 남부지방은 1년 중 3분의 2를 가뭄에 시달렸고, 수도권과 중부지방에는 전례를 찾기 힘든 폭우가 쏟아졌다.같은 계절이라도 기온과 강수량 등이 큰 폭으로 달라지는 현상이 한반도에서 거듭 나타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훌쩍 넘기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곳이 많겠다"며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전했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6도가 예
여야는 9일 정순신 변호사의 자녀 학교 폭력 문제와 관련, 관계기관의 부실 대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다만 서울대 등 대상 교육기관이 자료제출 및 사실관계 확인에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반복해 비협조적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한
한국이 일본 전범기업의 강제동원 배상 책임을 대신 지는 '제 3자 변제안' 저지를 위한 거리 투쟁이 시작된다.광주·전남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역사정의평화행동'은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우체국 앞에서 '윤석열 정부 강제동원 해법 무효 범국민서명
퇴마 행위를 빙자해 여성 손님 20여명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무속인이 법정에서 자신의 퇴마 행위가 브라질리언 왁싱, 타투 등과 비슷한 맥락에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징역 10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9일 오전 강제추행
더불어민주당 원전안전검증대책단(원전검증단)이 지난 8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고리원전 안전현안 방문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4월 8일로 수명이 만료되는 고리원전 2호기 수명연장,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강행에
유치원 인근에서 변종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한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충북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업소에서 근무한 성매매 여성 6명과 남성 1명도 성매매 혐의로 체포됐다.이들은
스스로 '친일파가 되겠다'고 선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사과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9일 기자들을 만나 "윤석열 정부의 용기 없이는 이 문제(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는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김 지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 건설현장에서 노조원의 채용을 강요하거나 전임비 등을 명목으로 건설업체를 협박해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건설사가 노조원을 채용하지 하지 않으면, 단체로 협박을 하거나 확성기로 현장 앞에서 극심한
국토교통부가 오는 5월31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중고차 허위매물 피해·의심사례를 집중적으로 제보 받는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택·중고차 미끼용 가짜매물 특별단속의 일환으로 실시된다.이번 특별단속은 중고차 매매업체의 30% 이상이 소재한 서울
서울시가 한강르네상스사업 2.0 버전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누구나 한강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나들목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이동수단을 확대하고, 한강 곳곳에 '서울링 제로(대관람차), '전망가든' 등 조망 명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
서울시가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건의한다. 정당 현수막 설치 전에 관할 지자체에 사전 통지토록 하고, 읍·면·동마다 게시 수량을 1개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이다. 정당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서울시는
검찰이 집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판매한 혐의로 30대 일당을 재판에 넘겼다.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이날 대마 재배 및 판매 혐의로 A(38)씨와 B(37)씨를 구속 기소, C(38)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와 B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주춤했던 속칭 ‘떴다방’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법행위 업체를 대거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고령층을 상대로 홍보관 등에서 액상차 등이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홍보하고, 비싼 값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