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정권 교체기 속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 암초에 부딪혔다. 압수수색과 검찰 조사 등이 이어지면 조직 내 사기 저하는 물론 산적한 현안 대응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 역할을 맡으며 50대 남성에게 "딸이 프랑스에서 납치됐다"고 속여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10대 A양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A양은 보이스피싱 조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전면 개정 이후 처음 실시된 특별재심에서 청구인 33명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합의 제4-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29일 오후 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열린 특별재심
교육부가 29일 일본 정부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해 "역사 왜곡이 그대로 드러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교육부는 이날 오후 최성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 그대로 기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진행해온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답변을 받을 때까지 삭발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전장연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이날 오전 인수위와의 면담에서 '출근길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했다.29일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원범)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정 연구위원의
S경기 수원시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에 무단으로 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진보당 소속 수원시의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A씨는 지난 4일 사전투표소와 9일 투표소 등을 방문해 투표 관리관과 사무원 등에게 인사말을 한 혐의다.공직선
수요일인 30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겠다.기상청은 29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오전 6~9시)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정오~오후 3시)에 남부지방 일부, 오후 3~12시 사이 그 밖의 전
서울시가 새롭게 신설한 인사규정에 대해 미디어재단 TBS(교통방송)에서 거부 입장을 표명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인사·운영 등에 대한 규정안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시의 25개 투자·출연 기관에서는 표준이 되는 시의 규정안에 따라 산하
충북 충주경찰서는 10대 여성과 성인 남성의 혼숙을 묵인한 혐의(청소년보호법상 이성혼숙 위반)로 모텔업주 A씨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30분께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에서 30대 남성 B씨와 10대 여성 C씨의 혼숙을 묵인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1주간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평가돼 4주째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유행 규모가 11주 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중증·사망 증가로 의료체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유행 감소폭은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 '2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일반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필요성이 제기된 데 대해 "현재까지 일반인 4차 접종의 이득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거듭 밝혔다.정 청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3차 접종을 한 지 5개월이
주말 새 서울 유·초·중·고 학생 1만17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시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학생 1만1718명, 교직원 1189명 등 총 1만2907명으로 집계됐다.주말을 포함한 사흘 동안을
유치원 교사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단계적 유보통합' 공약에 대해 선행과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28일 오후 이경미 회장 명의로 '대통령에게 바라는 현장의 바람'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윤 당선인의 공약이자 유아교육계의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불법 요소수의 제조·수입·유통 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요소수 제조·수입사 165곳과 유통·판매처 175곳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또 수도권 지역 요소수 제조·수입사 511곳 중 지난해 말 요소수 수급 부족 사태 이후 검사합격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