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년 전 제주4·3 당시 불법적인 일반재판에 회부돼 유죄 판결을 받은 희생자 20명이 검찰 직권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일반재판 희생자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지방법원 제4형사부(부장판사 강건)는 26일 검찰 '제주4·3사건
신제주권 중학교 및 고등학교 신설 등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진행 중인 용역진이 중간보고회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모두 신설 타당성이 낮다는 의견을 내놨다. 장례 추계 인구 감소에 따른 결과다.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산학협력단은 26일 제주대 경상대학 2호관에서 '신제주권
환경훼손 등의 논란으로 존폐 기로에 섰던 제주들불축제가 일단 존치될 전망이다. 다만 들불축제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던 '불 놓기'는 사실상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원탁회의에 따른 권고안을 발표했다. 들
70여년 전 제주4·3 당시 사라졌던 희생자가 대전에서 유해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생사를 알 수 없던 행방불명 4·3희생자 신원을 대전 골령골에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외에서 4·3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신
한라산국립공원과 절물생태휴양림 등 도내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먹는물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먹는 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와 샘터, 우물 등을 말한다.도내에는 한라산국립
내년 4월 치러질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JIBS제주방송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만 18세 이상 남녀 2106명에게 도내 3개 선거구(제주시갑, 제주시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현재 추진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자 제주도가 해명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과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또 앞서 이날 도의회 제42
제주 서귀포시에 황톳길 맨발걷기 장소가 생긴다.서귀포시 동홍동은 오는 26일 동홍천 서개곱지 일원에서 '동이홍이네 힐링 황톳길' 개장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힐링 황톳길 조성사업은 동홍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제안을 받아 검토했으며 지난 8월 초 착공해 총
전 세계 제주인이 모이는 '2023 제2회 세계제주인대회'가 다음 달 6~8일 제주애향운동장 및 도 일원에서 열린다.'혼디모영 지꺼지게 놀게마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28개 국내외 도민회에서 900여명의 재외도민이 제주를 방문하며, 도민을 포함해 1500
제주도가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1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1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환경도시위원회는 전날 '제주도 택시요금 인상 의견제시의 건'을 검토하고 의견서를 제주도에 전달했다.도의회는 택시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하는
제주 평화로에서 연석을 들이받은 벤츠 차량이 뒤따르던 차량 5대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소재 제주시 방면 평화로에서 차량 6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제주 가파도 소재 35억원대 부동산을 갈취하려던 주범들이 실형에 처해졌다. 동원된 조직폭력배들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오지애 판사는 21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75·여)씨와 A씨의 아들 B(44)씨,
제주도가 국세 결손에 따라 지방교부세 3377억원과 지방세 500억원 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3000억원대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해 보인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0일 제420회 임시회 중 회의를 열고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했다. 이
제주들불축제 존폐 여부를 결정하는 숙의형 원탁회의가 결과 발표만 앞둔 가운데 회의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고령층에 편중돼 절차적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 2층에서 도민 참여단 187명(정
상위법 저촉을 이유로 제주도의회 상임위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곶자왈 보전 조례 개정안이 또 심사보류됐다. 심의 과정에선 상위법 충돌에 대한 해석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0일 제420회 임시회 중 회의를 속개해 '제주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