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조업)에 나선 해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A(60대)씨가 해상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고 헬기를 타고
올해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 항일운동 교육이 진행된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31개교 136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수업은 지난 11일 서귀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23개
제주도 내 농민단체가 농협을 상대로 폭등한 무기질 비료의 원자재가 공개 및 가격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으로 구성된 '제주농민의 길'은 20일 농협 제주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은 자회사 남해화학의 무기질 비료 원자재가를 농민에게
전처의 부모 묘를 허락 없이 파헤치고 유골들을 다른 곳에 숨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전용수 부장판사는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A(65)씨에 대한 첫 공판 및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맞춰 당일 오전 10시부터 1분 동안 도내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19일 박혔다.사이렌은 제주시 35개소, 서귀포시 28개소 등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63개소에서 일시에 울리게 된다.도는 이를 위해
교도소 수감 중 재소자를 함께 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재소자 2명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19일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재소자 A(33)씨와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B(31)씨에 대한 첫 공판 및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제주목 관아를 찾은 관람객은 총 2만6133명이다. 이 중 외국인이 1만82명로 전체의 38.5%를 차지하고 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외국인 관람객 수는 378%
'유학 간 딸이 납치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제주 경찰이 해외 피싱 범죄임을 확인, 국제공조를 통해 발 빠르게 피해를 예방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9시 10분께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안덕파출소에 접수됐다.신고자는 제주에
제주도 내 농민단체가 도내 총선 후보자들에게 농민 3법(농민기본법·필수농자재지원법·양곡관리법 개정) 제정 및 농작물 재해보험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으로 구성된 '제주농민의 길'은 1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절실히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날씨에 작황 부진이 예상되는 제주 조생양파 가격이 호조세로 출발했다.18일 농협 제주본부와 대정농협에 따르면 제주산 조생양파의 최근 도매시장 경락가는 1㎏당 1720원까지 올랐다.이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평균 가격인 419원에 비해 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맞서 전공의 근무 이탈 등 집단행동에 나선 의사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오영훈 지사는 15일 '제주지역 의료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통해 "전공의 근무 이탈 등 의사 집단행동이 한 달 가까이 이뤄지며 도민 불편이 가중
제주특별자치도는 구제역 발생 방지 및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도내 소·염소 사육 782개 농가 4만6092마리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제역 일제 예방 접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가축별 접종 농가는 소 733곳(4만2801마리) 염소 49곳(3291마리)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로 30대 동승자가 숨졌다. 충돌을 감지한 아이폰이 소방당국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7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한 교차로에서 아이폰 충돌 감지 기능에 따
제주 수월봉에서 차량이 20여m 아래로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6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인근 해안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2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차량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액상 합성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홍은표)는 14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제추행) 및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