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폐배터리에서 블랙파우더를 뽑아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재활용 시범 사업이 추진된다.제주도는 환경부, ㈜에스에프에코와 보관 중인 재활용 용도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파·분쇄해 블랙파우더로 생산하는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무면허로 차량을 훔쳐 몰다 다른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10대가 시민에 의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무면허운전),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A(19)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군은 지
출근시간대 제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것과 관련해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에 나선 소방당국이 가스 누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고 상황을 종료했다. 관련 원인은 찾지 못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께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서
제주도는 2023년 전국적인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대응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발생(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을 보면, 고병원성 AI는
제주에 대설 특보가 이어지는 등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도로 곳곳이 통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에 대설 경보가 발효됐다. 그 외 제주도 북부·동부·남부, 북부 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산지를
부하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제주도 산하 공기업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26일 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검찰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
지난 10월 발생한 제주 고교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에 대한 교육청과 학교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선 '교장이 주는 졸업장을 받지 않겠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14일 'A고 불법 촬영 피해 대책위원
금요일인 15일 제주는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20~70㎜이다. 비는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 그 밖의
내년부터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할인혜택 방식이 달라진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탐나는전 운영방식이 현행 현장할인 및 할인발행에서 ‘이용자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바뀐다. 이용자 포인트 적립 방식은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탐나는전 가맹점에서 결
법원이 제주 비자림로 확장공사 허가를 무효화 해달라며 시민단체가 제기한 소송에서 항소심도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다.항소심도 비자림로 확장 공사의 환경영향평가에 중대·명백한 하자가 없다는 판결이 유지되면서 이른바 '삼나무숲 훼손' 논란 속에 지지부진했던 공사가 속도를 낼
제주 호텔에 '070' 등으로 시작하는 해외 발신 전화번호를 '010' 등으로 바꿔 주는 장치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자 신분인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2
일과 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일+휴식·Work+Vacation)'이 대세다. 상식처럼 여겨진 출퇴근 공식이 깨진 최근의 일상에 찾아온 변화다.전국에 유행처럼 민간 주도의 워케이션 센터가 들어서고 있다. 그 중에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제주도지사가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임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상임위에서 수정 가결됐다. 도의회는 이사회 의견을 들은 후 도지사가 임명하도록 내용을 손질했다.기존 개정안에선 '이사회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에 대해 의견을 도지사에게 제출
야간에 제주 시내를 배회하며 차량과 오토바이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가출 청소년 2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피의자 가운데 1명은 지난달 같은 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나자 재차 범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및 특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 통합)과 관련해 제주교육청이 마련한 소통 행사에 교육감이 불참하면서 유치원 교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하자 교육감이 참석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했다.1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탐라교육원에서 개최되는 '유보통합 소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