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다가 순직한 제주소방안전본부 소속 고(故) 임성철(29) 소방장의 빈소가 마련된 제주 시내 장례식장에는 2일 고인을 추모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졌다.투철한 직업정신으로 솔선수범하던 20대 소방관의 안타까운 죽음이었기에 동료들과 시민들의 탄식은 더욱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내 불법 사채가 성행하면서 감금, 강도 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제주경찰청은 1일 제주도청, 카지노업 관광협회, 도내 8개 카지노 업체 관계자 등과 외국인 범죄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간담회는 최근 외국인들
제주4·3평화재단의 이사장 권한이 강화되고 이사회의 권한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3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도의회에 제출된 개정조례안(수정안)은 지난 2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대신 사다주며 수수료를 챙긴 '철없는 어른'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30대 B씨 및 C씨는 현재 입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이들은 중학생 등 청소년들로부터 수수
제주 A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불법촬영 기기를 설치한 혐의로 해당 학교 남학생이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학교에 지원된 불법촬영 탐지 기기를 통한 자체 점검이 고작 1차례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 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에
제주에서 훈련비 횡령, 폭행, 성희롱 등으로 징계를 받은 스포츠 지도자 중 일부가 재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는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도의회의 질타를 받았다.28일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세종시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제주시 관내 무단 개발행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0건을 적발해 4건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계고 조치를 완료했다.28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관내 무단 개발행위 단속 결과 토지 형질 변경 등 10건이 적발됐다.이번 단속은 무허가 개발을 방지해 시민의
올해들어 제주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 참여자가 1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민간 워케이션 바우처 지원사업 운영업체 오피스 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참여 인원을 조사한 결과 도외 기업 임직원 등 9760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법적 기구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빈집 정비사업은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 또는 활용하는 것이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난 9월 중순부터 제주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음주신고 포상제'와 관련해 오인신고는 대폭 늘었고 포상금 지급률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신고 포상신고제 시행 첫 날인 9월1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77일간 도내 음주운전 의심 신고는
오영훈 제주지사의 핵심 공약인 수소트램 도입과 관련 제주도의회에서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트램과 맞지 않는 제주 지형, 대중교통 정책과 맞물려 발생하는 도민 혼란, 도입 시 긍정적인 결과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점 등을 거론하면서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이 뉴스 검색 결과에서 제휴 언론사 기사만 노출하도록 기본값을 변경한데 대해 제주지역 인터넷 매체들이 강하게 비판했다.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차단하고 지역 언론을 죽이려는 포털사이트 '다음'
자신의 건물 앞에서 노상방뇨를 한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25분께 제주시 소재 자신의 건물 앞에서 노상 방뇨를 하던 남성 2명에게 흉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진을 찍다 절벽 아래 갯바위로 추락해 해경이 구조했다.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전 9시5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해안가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폭풍의 언덕'으로 불리는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