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근 재배면적이 크게 늘면서 덩달아 생산량도 예년의 2배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동남아 국가의 저가 물량 공세도 이어져 전국 당근 최대 주산지인 제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코로나19 여파에 수요가 예전만 못한 상황에서 폭증한 생산량과 재배
제주도가 보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한 청소년 복지 기관에 내년 예산을 또 편성해 제주도의회의 비판을 받았다. 이 기관을 경찰에 고발한 주체는 제주도다.21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제주도를 상대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해녀어업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 기념식을 오는 23일 오후 5시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기념식은 국민의례,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해녀헌장 낭독, 등재기념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제주해녀협회 김계숙 회장과 임원
제주에서 지방비를 투입해 설치한 교통단속 장비를 통해 징수된 과태료가 모두 국세로 귀속되면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제주도 예산으로 장비를 설치한 이후 제주경찰청이 운영과 과태료 징수를 맡는 방식인데, 최근 5년간 거둬들인 과태료는 750억원에
제주지역에 우박이 내리면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자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작물별 적정 관리를 18일 당부했다.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오후 1~3시 사이 강한 소나기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내렸다.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옹포리·명월리, 봉개동, 회천동, 구
제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에 편입된 토지 보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까지 9803억(도로2812억/공원699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편입 토지 보상을 계획 중이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제주에서 한밤중 자신이 거주하는 집에 불지른 뒤 112에 자진신고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A(40대)씨로부터 제주시 일도일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 불을 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경찰 공동대응 요청을
차 포장지 한 봉당 필로폰 1㎏씩을 넣어 총 12㎏를 밀반하려다 적발된 말레이시아인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에서 적발된 마약 밀반입 사례 중 최대량이다.제주지방검찰청은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A(30대)씨와
제주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실을 옮기는 일이 발생했다.16일 제주도교육청과 한국전력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능 1교시 국어시험 종료 5분을 앞둔 9시55분께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정전이 발생한 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특화작목인 메밀을 이용한 가공상품 2종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메밀 재배 면적은 지난해 기준 1665㏊로 전국 2259㏊의 73.7%를 차지한다.하지만 원물 외에 1차 가공상품이 대부분을 차지, 부가가치
상가에 불을 내고 고구마 등을 훔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건조물침입 및 현주건조물방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3층)에 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인 위원장은 14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과 분향을 한 뒤 위패봉안실을 둘러봤다.인 위원장은 "이념과 사상을 떠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
제주4·3평화재단 고희범 이사장이 임기를 두 달 여 남기고 사퇴하면서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오임종 전 4·3유족회장이 14일 오후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만났다.이사장 사퇴라는 사태를 만든 제주도의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개정 추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현재 접수 중인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지불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이 가능하고, 1인 지원 한도액은 폐지된다.지원 대상도 소상공인사업체까지 확대된다.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6800여명이 응시한다.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수험생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도내 총 16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올해 도내 수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