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독일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물이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 대상에서 해제됐다.서울시는 15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오는 16일 공고 즉시 효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재정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서는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외환 위기 만큼, 위기의식을 가지고 간부들이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최 시장은 1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위기가 곧 업무혁신과 구조조정의 기회”라며 “세종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흑해 임시항로를 통한 자국산 곡물 수출량이 거의 400만t에 달했다고 밝혔다.AF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 메시지에서 지난 8월 흑해 임시항로가 열린 이래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이같이 외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우리 에너지산업을 이끄는 두 공기업의 재무상황이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요금정상화가 난항을 겪으며 연말까지 재무구조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어서 여파가 우려된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고공행진을 하던 집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사실상 거래가 끊기면서 매물이 쌓이고 있다.특히 최근 아파트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금리 인상,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거래절벽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양상이다.그간 집값이
서울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는 가운데 외곽뿐 아니라 강남, 서초구도 보합에 그치거나 상승률이 낮아졌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강북구와 노원구는 각각 0.01
최근 주요 가공식품 75%의 가격이 상승하고, 빵·아이스크림·라면 등 서민과 밀접한 품목의 물가 상승이 이어져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대표적 외식 품목인 김밥과 비빔밥 가격도 전달보다 상승했다.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봉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주
제조업 분야 빈 일자리의 외국인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고용보험 내국인 가입자수가 2개월 연속 순감소하고 있다.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수는 1528만100
한국전력이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누적 영업손실은 6조4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국제유가·환율 불확실성 지속에 흑자지속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한전은 앞서 발표한 특단의 자구노력을 이행해 경영정상화를 꾀하겠다는 방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미국 마이크론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 중국 제일재경과 글로벌타임스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YMTC는 지난 9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완전자회사인 마이크론컨슈머프로덕츠그룹이 자사 특
한국공항공사와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수도공항의 재건사업을 추진한다.공사와 현대건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와 ‘보리스필 수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보리스필공항 인프
한국가스공사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303억7000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0.6%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628억3800만원을 기록해 41.5% 개선됐다. 매출액은 7조8892억6600만원으로 26.5% 감소
정부가 증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대주주'의 주식 보유액 기준을 높이는 정책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현재 결정된 것은 없고, 주식
앞으로 수출입기업 등 이용자들이 금융기관과의 외환거래 시 중개회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외환거래가 편리해지고 금융기관 간 가격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 편익도 높아질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0일 열린 제46회 국무회의에서 외국환 중개업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