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식수난에 시달렸던 완도 넙도에 지방상수도가 공급됐다.완도군은 24일 고금면 넙도에 총 40억원을 투입, 송수관로와 배수지를 설치하고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고금면 넙도에는 해수담수화 시설이 있었으나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생활용수 확보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의혹이 인 정준호 의원과 선거 사무소 관계자 2명이 나란히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공공수사부(서영배 부장검사)는 24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불법 경선 운동을 벌이고 채용 청탁성 금품을 받은
전교생 36명인 전남 광양시 진월초등학교 학생들이 텃밭에 작물을 심어 수확한 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했다.24일 광양시에 따르면 진월초등학교(교장 신봉휴) 전교생 36명을 대표해 박은찬 학생회장이 진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사랑 나눔 후원금 100만원을
폐업한 숙박업소에서 업주를 살해하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이 남성은 절도를 목적으로 숙박업소에 침입했다가 살인 범행까지 저질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A(61)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께 서구 양동 한
제주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에 반발해 또 사직했다.진보당 양영수 제주도의원을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은 25일 "제주4·3을 왜곡·폄훼해 도민에게 지탄을 받아 온 태영호 전 의원을 윤석열 정부가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10대를 상대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가족을 협박해 돈까지 뜯어낸 고등학생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17)군의 첫 공
제주 지역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제기한 국가 손해배상 소송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25일 제주 세월호 생존자 등 9명이 제기한 국가 손해배상 소송 선고재판을 열고 원고의 청구를 모두 각하했다.법원은 세월호 참사 생존자들이 2015년 배상금을 받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5일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대법원은 한국지엠 불법파견 2~4차 소송단에 대한 판결을 내렸다. 결과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승리였다. 길게는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법정투쟁을 펼쳐온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승리 소식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아라미르 골프장 직원과 종사자들이 25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 앞에서 부당한 체육시설업(골프장업) 등록 취소처분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집회 참가자들은 "그동안 불편부당한 경자청의 요청·강요·압박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당함을 감수해
'부산·경남 지역 중견 건설사 일가 비리' 관련 수사 관련 정보를 누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 간부가 구속됐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1단독 김주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울산경찰청 소속 A총경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후반기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해당 행위를 한 구의원들에 대해서 중징계를 내렸다.부산시당은 25일 수영구 시당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제9대 부산지역 기초의회 후반시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해당 행위
부실시공으로 공사가 중단된 대구 북구 이슬람사원과 관련해 건립 반대 주민들이 "경찰이 현장관리인만 송치하고 무슬림 건축주는 보호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대구 이슬람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대구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이 건축법에 따라
미국에서 신종 마약류인 사일로신 등이 함유된 과자류 제품을 국제우편으로 밀반입한 밀수사범 2명이 구속기소 됐다.25일 검찰에 따르면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소창범)는 신종 마약류 밀수사범 A(34)씨와 B(31)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향정, 대마) 등으로 구속기
최근 집중호우로 임하댐에 유입된 부유물 쓰레기가 2만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지난 7~8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유입된 쓰레기는 임하댐 2만100㎥, 안동댐 100㎥이다.안동권지사는 양 댐 상류에 그물망을 설치해
요양원에 맡겨진 80대 치매 노인을 학대한 요양보호사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김제경찰서는 노인복지법 위반(노인학대) 혐의로 요양보호사 A(50대)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A씨 등은 요양원에 맡겨진 B(80대·여)씨의 귀를 잡아당기고 머리를